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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 데크 대신 페덱스탈로 결정한 이유 — 일산 식사동 출판사 신축 옥상 시공 후기

by 꿀팁 주는 리모델러 2026. 3. 10.

안녕하세요, 인테리어 리키입니다 😊

춘분이 지나고 진달래가 살짝 피기 시작했네요. 아침엔 아직 쌀쌀하지만 낮엔 따뜻한 햇살이 느껴지는 계절, 이제 본격적으로 열심히 달릴 시기가 왔습니다! ㅎㅎ

오늘 소개해 드릴 현장은 조금 특별한 곳이에요.

개인 주택이 아닌 일산 식사동 출판사 신축 건물 옥상 페덱스탈 시공 현장입니다.

블로그를 보시고 직접 매장을 찾아오신 건축주 분 덕분에 진행된 현장인데요,

원래 목재 데크를 생각하셨다가 상담 후 페덱스탈로 마음을 바꾸신 과정도 함께 소개해 드릴게요!


🏢 어떤 현장이었나요? — 일산 식사동 출판사 신축 건물

저희가 처음 현장 실측을 위해 방문한 건 2021년 12월이었습니다.

영하의 날씨에 건물 마무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어요.

신축 건물인 만큼 옥상 방수 작업도 새것이었고, 그 위에 바닥 마감을 어떻게 할지 건축주 분이 고민 중이셨습니다.

처음에 건축주 분이 생각하셨던 건 목재 데크였어요.

자연스럽고 따뜻한 느낌의 목재 데크는 옥상 인테리어에서 가장 먼저 떠올리는 선택지 중 하나거든요.

그런데 저희 블로그를 보시고 매장을 직접 찾아오셔서 상담을 하셨고, 상담 끝에 페덱스탈로 바꾸시기로 결정하셨어요.

왜 마음이 바뀌셨을까요? 그 이유를 하나씩 풀어드릴게요.


🆚 목재 데크 vs 페덱스탈 — 왜 건축주 분은 마음을 바꾸셨을까요?

목재 데크는 분명히 매력적인 소재입니다.

자연 소재 특유의 따뜻한 질감, 발에 닿는 부드러운 느낌, 인테리어적으로 감성 있는 분위기까지. 특히 카페나 상업 공간에서 목재 데크가 주는 분위기는 정말 좋죠.

그런데 옥상이라는 공간에서 목재 데크를 장기간 사용하면 어떤 현실을 마주하게 될까요?

외부 환경에 취약합니다.

옥상은 직사광선, 자외선, 빗물, 눈, 바람을 가장 직접적으로 맞는 공간이에요.

목재는 이런 환경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뒤틀리고, 갈라지고, 색이 바래기 시작합니다.

처음엔 예쁘던 목재가 몇 년 후엔 전혀 다른 모습이 되어 있을 수 있어요.

주기적인 유지 관리가 필요합니다.

목재 데크를 옥상에 오래 유지하려면 정기적으로 오일 스테인이나 방부 도료를 발라줘야 합니다.

이 작업을 소홀히 하면 목재 수명이 급격히 줄어들어요. 관리 비용과 시간이 매년 들어가는 거죠.

방수층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목재 데크를 고정하려면 옥상 방수층에 앙카나 나사를 박아야 해요.

이렇게 하면 방수층에 구멍이 생기고, 그 틈으로 수분이 침투할 위험이 있습니다.

신축 건물에서 새 방수층을 손상시키는 셈이 되는 거죠.

교체가 어렵습니다.

목재가 많이 상해서 교체해야 할 때는 전체를 다 뜯어내야 하는 경우가 많아요.

부분 교체도 가능하지만 오래된 목재와 새 목재의 색상이 달라져 보기 싫어질 수 있습니다.

반면 페덱스탈은 이런 문제들을 모두 해결합니다.

상담에서 이 부분들을 하나씩 설명해 드리니, 건축주 분이 "그럼 페덱스탈로 하겠다"고 바로 결정하셨어요.


✅ 페덱스탈을 선택해야 하는 6가지 이유

건축주 분이 마음을 바꾸신 이유, 그리고 저희가 항상 외부 공간에 페덱스탈을 권하는 이유를 정리해 드릴게요.

첫째, 외부 환경 변화에 강해 오랫동안 변형이 없습니다.

세라믹이나 포쉐린 소재의 타일은 자외선, 비, 눈, 온도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아요.

여름의 뜨거운 햇볕에도, 겨울의 영하 날씨에도 처음 시공된 상태를 그대로 유지합니다.

목재처럼 뒤틀리거나 갈라지는 일이 없어요.

둘째, 방수층을 건드리지 않고 시공할 수 있습니다.

페덱스탈은 받침대 위에 타일을 올려두는 방식이라, 방수층에 앙카나 나사를 박지 않아요.

새로 시공한 방수층을 온전하게 보존하면서 바닥 마감을 할 수 있습니다.

이건 특히 신축 건물에서 정말 중요한 장점이에요.

셋째, 방수층을 햇볕으로부터 보호합니다.

옥상 방수층은 직사광선과 자외선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서서히 열화됩니다.

페덱스탈 타일이 방수층 위를 덮으면 방수층이 햇볕에 직접 노출되지 않아 수명이 훨씬 길어져요.

매년 들어가던 방수층 보수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넷째, 시공이 빠르고 간편하며 관리가 쉽습니다.

이번 현장처럼 하루 10시간 안에 완성할 수 있을 만큼 시공 속도가 빠릅니다.

시공 후 관리도 물청소로 간단하게 해결되고요. 목재처럼 오일 처리나 방부 처리를 반복할 필요가 없어요.

다섯째, 배선을 타일 아래로 깔끔하게 숨길 수 있습니다.

옥상에 조명을 설치하거나 각종 전선이 있을 때, 페덱스탈 아래 공간을 활용하면 지저분한 배선을 완전히 감출 수 있어요.

깔끔한 외관을 유지하면서 기능도 챙기는 거죠.

여섯째,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타일 색상과 패턴이 정말 다양해서 건물 외관 스타일에 맞게 원하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요.

모던하게, 클래식하게, 자연스럽게 등 어떤 스타일이든 맞출 수 있습니다.


🔧 시공 과정 — 어떻게 진행됐나요?

실측 방문 후 약 3개월이 지난 2022년 3월, 드디어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신축 건물인 만큼 방수 작업이 이미 완료된 상태였어요.

이 방수층을 손상시키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자재 운반 — 4층까지 이삿짐차 동원

이번 현장이 4층 건물이었기 때문에 자재 운반이 만만치 않았어요.

페덱스탈 받침대와 타일을 4층 옥상까지 올려야 했거든요.

이삿짐차를 불러 외부에서 자재를 옥상으로 올렸습니다. 이런 작업 준비 과정도 생각보다

시간이 걸리는 부분이에요. 자재가 올라가고 나서야 본격적인 시공을 시작할 수 있거든요.

페덱스탈 + 인조잔디 구역 분리 시공

이번 현장의 특별한 포인트가 있었습니다. 건축주 분께서 옥상 전체를 페덱스탈로 시공하는 것이 아니라,

절반은 페덱스탈, 나머지 절반은 인조잔디를 깔 계획을 갖고 계셨어요.

이런 경우 두 구역의 경계를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중요합니다.

페덱스탈 타일 높이와 인조잔디 마감 높이를 맞춰야 단차가 생기지 않고, 전환 부분이 자연스럽게 연결되거든요.

저희는 중간 경계 부분부터 작업을 시작해서 두 구역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높이를 맞췄습니다.

배수 설계 — 잔디 구역을 위한 벽돌 경계 처리

페덱스탈 구역과 인조잔디 구역의 경계에는 특별한 처리가 필요했어요.

인조잔디 구역 쪽 옆면을 벽돌로 높여서 물이 빠지는 길을 만들어줬습니다.

이렇게 하면 페덱스탈 구역의 빗물이 인조잔디 쪽으로 흘러가지 않고 배수구를 통해 제대로 빠질 수 있어요.

나중에 인조잔디를 깔 때도 이 경계 처리가 깔끔한 마감을 도와줍니다.

당장 눈에 보이지 않는 디테일이지만, 나중을 위한 중요한 준비였어요.


⏱️ 10시간 만에 완성

모든 준비와 시공을 마치는 데 꼬박 10시간이 걸렸습니다.

자재 운반부터 시작해서 페덱스탈 수평 설치, 타일 배치, 경계 벽돌 처리까지. 쉬지 않고 달린 하루였지만, 해가 질 무렵 완성된 옥상을 보니 정말 뿌듯했어요.

건축주 분도 완성된 옥상을 보시고 대만족 하셨어요.

처음에 목재 데크를 생각하셨을 때와 비교해서 더 좋다고, 다음에 또 이용하시겠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 말씀이 정말 큰 보람이 됐어요 😊


🏢 상업 건물 옥상에 페덱스탈이 특히 좋은 이유

이번 현장처럼 출판사나 사무실 같은 상업 건물 옥상에 페덱스탈이 특히 잘 맞는 이유가 있어요.

상업 건물 옥상은 직원들의 휴게 공간이나 미팅 공간, 또는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어요.

이런 공간은 많은 사람이 드나들기 때문에 내구성이 특히 중요합니다.

페덱스탈은 일반 가정 옥상보다 더 많은 하중과 사람들의 왕래를 충분히 견뎌낼 수 있어요.

관리 면에서도 상업 건물은 개인 주택보다 바쁜 환경이 많아 자주 관리하기 어렵습니다.

페덱스탈은 유지 관리가 거의 필요 없어서 바쁜 상업 공간에 딱 맞아요.

그리고 상업 건물은 방수 문제가 생기면 아래층 사무실이나 상가로 직접 피해가 가기 때문에 방수층 보호가 더욱 중요합니다.

페덱스탈이 방수층을 완벽하게 보호해 주는 것이 이런 환경에서는 정말 핵심 장점이 됩니다.


🌿 페덱스탈 + 인조잔디 조합 — 요즘 뜨는 옥상 인테리어 트렌드

이번 현장처럼 페덱스탈 구역과 인조잔디 구역을 함께 구성하는 방식이 요즘 옥상 인테리어 트렌드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페덱스탈 타일 구역은 테이블과 의자를 두는 다이닝 공간이나 이동 동선으로 활용하고, 인조잔디 구역은 잔디 위에서 쉬거나 누울 수 있는 릴렉싱 공간으로 꾸미는 방식이에요.

두 소재의 특성이 서로를 보완합니다.

타일은 단단하고 물에 강해 테이블이나 의자를 두기 좋고, 인조잔디는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느낌이 있어 앉거나 눕는 공간으로 적합해요. 두 구역이 함께 있으면 하나의 옥상에서 서로 다른 두 가지 분위기를 누릴 수 있습니다.

인조잔디도 요즘은 자연 잔디와 구별하기 어려울 만큼 품질이 높아졌고, 관리가 필요 없다는 점에서 옥상에 정말 잘 어울리는 소재예요.


💡 옥상 바닥 마감을 고민 중이라면 — 이것만 체크하세요

옥상 바닥 마감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사전에 꼭 체크해야 할 것들을 정리해 드릴게요.

방수 상태 확인이 먼저입니다. 기존 방수층 상태를 먼저 점검하세요.

방수층이 손상된 상태라면 페덱스탈 시공 전에 방수 보수를 먼저 해야 합니다.

신축이라면 방수 상도 완료 후 이틀 이상 양생 후 시공하세요.

배수구 위치와 배수 방향을 파악하세요.

배수구가 어디에 있고 바닥 경사가 어느 방향인지 파악해야 페덱스탈 받침대 높이를 최적으로 설계할 수 있어요.

활용 계획을 미리 세우세요. 이번 현장처럼 페덱스탈과 인조잔디를 함께 구성하거나, 조명 설치 계획이 있다면 시공 전에 미리 계획해야 최적의 배치가 가능합니다.

층수와 자재 운반 방법을 확인하세요. 고층 건물일수록 자재 운반 계획이 중요합니다.

이번처럼 이삿짐차를 이용하거나 크레인이 필요한 경우도 있어요.

 

시공전

 

시공후

 

 

💬 마치며

블로그를 보시고 매장을 직접 찾아오신 건축주 분 덕분에 진행된 이번 일산 현장, 정말 감사한 인연이었습니다.

목재 데크에서 페덱스탈로 마음을 바꾸신 것이 결과적으로 정말 현명한 선택이었고, 완성된 옥상을 보시고 만족해하시는 모습에 저도 기뻤어요.

앞으로도 블로그와 매장을 통해 찾아오시는 모든 분들께 최선의 상담과 시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옥상 페덱스탈, 상업 건물 옥상 마감, 목재 데크 대안 관련해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연락 주세요.

현장 방문 상담도 가능합니다.

오늘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